전국 대부분 지역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예상 강수량 5~60mm
  • ▲ 8월 5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5일 오후 날씨. ⓒ기상청
    목요일인 5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가 올라, 일부 지역에선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 이날 예보된 소나기는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기상청은 "오랜시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보건,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상청이 예보한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31~3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5℃ △인천 25℃ △춘천 25℃ △강릉 26℃ △대전 25℃ △대구 25℃ △부산 27℃ △울산 25℃ △전주 25℃ △광주 25℃ △제주 27℃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4℃ △인천 32℃ △춘천 34℃ △강릉 36℃ △대전 35℃ △대구 35℃ △부산 33℃ △울산 33℃ △전주 34℃ △광주 34℃ △제주 33℃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