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개최…독일식 브런치 4코스 제공
  • ▲ 왼쪽부터 지휘자 금난새, 앙상블 트리오 여운.ⓒ라움
    ▲ 왼쪽부터 지휘자 금난새, 앙상블 트리오 여운.ⓒ라움
    소설베뉴 라움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금난새는 지난 3월 남성 3인조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룹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클래식 : 리메이크'를 진행하며 '마티네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금난새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맞춤형 눈높이 해설을 들려주며, 여성 3인조 트리오 여운이 출연한다. 트리오 여운은 서울대 음대 동문인 홍인경(피아노), 이서현(바이올린), 최주연(첼로)이 만나 2010년 창단된 실내악 연주팀이다.

    트리오 여운은 '클래식 : 오리지널'이라는 주제에 맞춰 △멘델스존ㅡ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Op. 49, 1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폭풍' 1악장 △가스파르 카사 '사랑의 속삭임'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Op. 20 중 1번 '집시의 노래'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등을 연주한다.

    트리오 여운은 "금난새 지휘자는 항상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기둥과도 같은 분이다. 음악가로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분의 음악과 철학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후에는 라움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관객에 한해 '클래식 : 오리지널'에 맞춰 멘델스존이 즐겨 먹던 햄버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한 독일식 브런치 4코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