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프라노 강혜정.ⓒ마스트미디어
    ▲ 소프라노 강혜정.ⓒ마스트미디어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는 29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강혜정의 데뷔 15년과 그녀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자 가곡으로 이뤄진 음반 'Your Song' 발매를 기념해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인 '신 아리랑', '목련화' 등 한국 가곡 등을 선보인다. 또 어린시절 활동했던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별', '온리 인 슬립'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강혜정은 지난해 선우예권, 지휘자 차웅이 소속된 마스트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마스트미디어 측은 "1년 평균 공연 횟수가 120회 정도 되는 한국에서 가장 바쁜 소프라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도약하기 위한 무대"라고 밝혔다.

    강혜정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해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2005년 미국 뉴욕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해 뉴욕타임즈로부터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에서 '패티' 역을 맡아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 소프라노 강혜정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 소프라노 강혜정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