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첫 티켓오픈…25일~6월 13일 CJ아지트 대학로 공연
  • ▲ 뮤지컬 '우주대스타' 공연 장면.ⓒ별들의고향
    ▲ 뮤지컬 '우주대스타' 공연 장면.ⓒ별들의고향
    창작 뮤지컬 '우주대스타'가 오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우주대스타'는 CJ문화재단 '2021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에 높은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지난 8일 복합문화공간에무 팡타개라지에서 진행된 3일간의 특별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해적' '신흥무관학교' 등에 참여한 박정아 작곡가와 뮤지컬 '아가사' '비아에어메일' '송오브더다크'의 한지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2012년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 '더 넥스트 페이지'에 이어 9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우주대스타'는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노바'가 '오너'가 운영하는 라이브펍 스타더스트에서 초록색 장갑을 낀 정체불명의 외계 요원 'O126'을 만나 외계 행성에서 슈퍼스타로 살 것을 제안받고 갈등의 기로에 서는 이야기를 콘서트 형식으로 담았다.

    '노바' 역에 김순택, 외계인 요원 'O126' 역 영오, '오너' 역에는 정선기가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주인공 노바가 직접 악기를 연주해 펍 씨어터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5인조 우주인 밴드의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머시브시어터 형태로 꾸며진다. 관객에게 노바가 일하는 라이브 펍에 손님으로 초대됐다는 설정을 부여하고, 마지막 우주콘서트가 열리는 10여 분은 '야광봉 댄스' 등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