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경기도 파주서 '월드응원 시즌 2 - 토닥토닥 괜찮아' 공연전 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명, 줌 응원단 3천명 참여… 메가톤급 응원
  •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진행하는 '월드응원 시즌 2 - 토닥토닥 괜찮아' 온라인 콘서트가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문산행복센터에서 개최된다.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한 레드엔젤은 향후 케이팝 4팀, C팝(중국) 1팀, J팝(일본) 1팀이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엔젤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쿠션 라이브' 메가존 클라우드를 통한 전 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명과 줌 응원단 3000명,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현장 응원단 70명이 이날 공연을 위해 메가톤급 규모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엔젤 측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평화수도이자 최북단 도시인 파주가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고 전 인류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드엔젤은 올바른 응원 문화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결성된 시민단체. '2014 브라질 월드컵'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에 원정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국가대표 올림픽 응원단을 자임해왔다.

    지난해 3.1절을 맞아 '코로나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는 의미로, 배우 김보성과 함께 대구로 내려간 레드엔젤은 마스크 5000장과 홍삼 음료 5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응원 봉사를 벌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오는 6월까지 '코로나를 극복하는 전 인류를 응원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월드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배우 김보성, 배우 안정훈, 가수 박상민, 개그맨 윤형빈, 마라토너 이봉주, 방송인 안젤리나 등과 손을 잡고, 코로나19 극복과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 고취를 염원하는 '코리아찬가' 댄스응원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