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확진 판정… '무증상 감염자'에 감염돼
  • 최근까지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해온 '만능엔터테이너' 권혁수(36·사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권혁수가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검사를 받기 전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후 해당 담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권혁수는 보건당국이 연락을 해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맵컨텐츠는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인지한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권혁수와의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 직원 등이 검사를 받거나 신속히 받을 예정"이라며 "양성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웹드라마 '리플레이 : 다시 시작되는 순간', tvN 예능 '샤이니의 스타트업' 등에 출연한 권혁수는 당초 지난 21일 SBS 파워FM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검사 문제로 스케줄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