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에메랄드 시티 즐겨요…'위키드' 팝업존 오픈

뮤지컬 '위키드'가 체험형 팝업존을 오픈했다.

'위키드'는 개막 전 작품을 미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모레 성수와 협업해 2월 14일까지 팝업존을 운영한다.

아모레 성수는 아모레퍼시픽의 체험형 뷰티 라운지다. 숲속 정경 그대로 본뜬 도심 속 성수가든을 통해 요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는 문화복합공간이다. '초록빛 에메랄드 시티'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일부 공간을 '위키드' 쇼룸으로 꾸몄다.

△위키드 스페셜 포토존 △나만의 그린템 찾기 △오설록 위키드 한정 메뉴 △작품에서 영감받은 1:1 메이크업 코칭 서비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친다.

팝업존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위키드'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한다. 매장 내에는 다양하게 '위키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위키드 존에서는 작품 관련 소품 전시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설록 아모레 성수점에서는 위키드 라떼를 한정 판매한다. '위키드'의 마녀를 형상화한 라떼아트가 수 놓아진 그린티슈페너는 아모레 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로 팝업존 운영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위키드' 두 주인공들에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룩 코칭 서비스를 하루 5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글린다의 치크·립 연출법과 엘파바처럼 아이라이너 잘 그리는 꿀팁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1:1 코칭 서비스로 알려준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옥주현·정선아·손승연·나하나·서경수·진태화·남경주·이상준·이소유·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2월 16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하며, 5월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