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역 영하권에 강한 바람… 전라 서해안·제주도는 빗방울
  • ▲ 12월 3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2월 3일 오전 날씨. ⓒ기상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이자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은 또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겠다. 낮 동안에는 전라 서해안에, 밤부터는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상 내륙 일부 지역,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울산 4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울산 11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