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아침 기온 영하권, 낮에도 쌀쌀… 기상청 "제주 남쪽 먼바다 강한 바람, 항해·조업 선박 유의하라"
  • ▲ 12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2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수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은 또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울산 5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전주 9도 △광주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