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필름 콘서트 시리즈 'A Dream is a Wish' 11월 공연
  • ▲ '2020 디즈니 인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2020 디즈니 인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2020 필름 콘서트 시리즈로 2020 디즈니 인 콘서트 'A Dream is a Wish'를 11월 21~22일 4회에 걸쳐 공연한다.

    '필름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대표 콘텐츠로 2019년 '해리포터 씨네 콘서트'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당시 실감나는 영상,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등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필름 콘서트 구현에 최적화 된 공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월트 디즈니 본사의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편곡가로 일해 온 테드 리켓츠가 전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 왔다. 첫 내한 공연은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성사됐다.

    공연은 대형 LED 화면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화려하게 춤추는 조명,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진다.

    세종문화회관과 크레디아의 공동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명작들과 함께 올해는 '겨울왕국 2'의 신곡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크리스토퍼 리(이병욱),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