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정동극장
    ▲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가 첫 대면 공연을 펼친다.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세 번째 무대를 연다. 

    본 공연은 낯선 장르인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전석 1만원에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매 회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각기 다른 주제로 함께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토크 콘서트다.

    올해 4회 예정한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지난 5월 1일과 6월 24일, 1·2회차 공연을 코로나19 확산 예방관련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3회차 공연은 '오페라 속 뮤지컬 이야기'를 주제로 테너 신상근과 소프라노 이민정,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출연한다.

    신상근은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떠올라라 태양이여'를, 이민정은 '아, 꿈속에 살고파라'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테너이기도 한 양준모와 함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환상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오는 6일 티켓 오픈하며, 인터파크와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을 운영하며 공연 후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4회차 무대는 10월 7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