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롯데문화재단
    ▲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롯데문화재단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재즈 피아노로 듣는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엘토요콘서트 '재즈 미츠 오페라 아리아(Zazz Meets OPERA ARIA)'를 선보인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재즈 피아노,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해 오페라 아리아에 재즈의 분위기를 가미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의 테너 김현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은 푸치니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비제 '진주 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을 들려준다. 

    송영주는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을 펼쳤으며 워싱톤 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수미, 양희은, 김동률, 성시경, 보아, 엑소, 규현 등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