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6시 퇴근'에 추가 캐스팅 된 남태현.ⓒPB엔터테인먼트
    ▲ 오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6시 퇴근'에 추가 캐스팅 된 남태현.ⓒPB엔터테인먼트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뮤지컬 '6시 퇴근'에 새롭게 합류한다.

    '6시 퇴근'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남태현은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이자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할을 맡아 일과 꿈, 사랑에 대한 고민들을 현실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서영미' 역에 캐스팅됐던 이보라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6시 퇴근'의 원년 멤버 신진경이 돌아온다.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첫 주연을 맡게 된 남태현은 "늦게 합류한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더욱 즐거운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6시 퇴근'은 남태현 외에도 고유진, 박웅, 임강성, 간미연 등 실제 가수 혹은 밴드 활동을 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