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문화회관이 무관중 공연 중계 '힘내라 콘서트'로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마티네 시즌2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이 무관중 공연 중계 '힘내라 콘서트'로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마티네 시즌2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경재)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마티네 시즌2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013~2018년 '오페라 마티네'를 새 단장해 '오페라 마티네 시즌2-오페라 톡톡(opera talk talk)'으로 돌아왔다. 오페라 작곡가의 작품들 중 유명 곡들을 연주와 함께 제작진의 토크쇼 형식의 공연을 통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올해의 '오페라 톡톡'은 로시니를 시작으로, 5월 모차르트, 9월 푸치니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메노티를 마련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작 중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는 5월 서울시오페라단의 정기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해설은 서울시오페라단 이경재 단장이 맡았으며 오페라 마티네 상임 연출가 이범로, 오페라 음악코치 정호정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바리톤 김은곤, 테너 정제윤, 소프라노 김예은,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 등 뛰어난 역량의 성악가들이 무대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범로 연출가는 "관객의 역할이 '관람'에 국한되는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관객과 연주자, 해설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알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진솔한 심정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페라 톡톡-로시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맞춰 네이버TV를 통해 3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