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롯데콘서트홀 송년·제야음악회'가 오는 30일~31일 오후 8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2019년 베를리오즈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시작으로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곡까지 오르간, 바이올린, 성악곡 등 롯데콘서트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연주곡들로 채워진다. 

    최수열의 지휘 아래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 카이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이 송년·제야음악회의 문을 연다.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들려준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아르디티 '입맞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을 부른다. 음악회의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중 4악장으로 장식한다.

    롯데콘서트홀 송년·제야음악회 티켓은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