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쇼날 트리뷰트 뮤직 어워드' 우승팀… "콜드플레이 사운드·퍼포먼스 완벽 재현" 호평
  • '콜드플레이(Coldplay)' 리더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의 '월드 투어 중단' 선언으로 상심에 잠긴 국내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내쇼날 트리뷰트 뮤직 어워즈 2018(The National Tribute Music Awards 2018)' 우승팀인 '얼티밋 콜드플레이(Ultimate Coldplay)'가 내년 1월 17~19일 서울 및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내한 공연을 열기로 한 것.

    4인조로 구성된 '얼티밋 콜드플레이'는 자타공인 유럽 최고의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로, '콜드플레이' 특유의 격정적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컬 '데이빗 젠킨스(David Jenkins)'는 원조 '크리스 마틴'과 나이도 비슷한 데다 목소리는 물론 움직임까지 똑같아 현지 팬들로부터 '도플갱어 같다'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얼티밋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을 주최한 이광호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트리뷰트'가 하나의 공연 장르로 자리잡은 외국에선 '비틀즈'나 '아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를 추종하는 팀들도 많지만 동시대 활동하는 뮤지션을 카피하는 팀들도 상당히 많다"며 "그 중에서도 '얼티밋 콜드플레이'는 음악성과 퍼포먼스가 뛰어나 두터운 매니아층을 지니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얼티밋 콜드플레이'는 콜드플레이의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열정과 무대 열기를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팀"이라며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오리지널 콜드플레이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사운드, 화려한 조명 등이 어우러져 콜드플레이에 대한 갈증을 느껴온 팬들에게 '청량제'와도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이번 공연에서 '얼티밋 콜드플레이'는 'Viva la Vida', 'Yellow', 'In My Place', 'Paradise', 'The Scientist', 'Up & Up' 등 콜드플레이의 대표곡들을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노래할 예정이다. 2년 전 잠실주경기장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던 팬들에게는 이번 '얼티밋 콜드플레이'의 내한 소식이 꽤나 반가울 듯하다.

    '얼티밋 콜드플레이'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은 내년 1월 17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 'Ultimate Coldplay' 멤버 구성
    David Jenkins(Chris Martin 역) : 리드보컬, 어쿠스틱 기타 및 피아노 
    Neil Williams (Will Champion 역) : 백 보컬 및 드럼
    Ed Long (Guy Berryman 역) : 베이스 기타
    Chris Welch ( Jonny Buckland 역) : 일렉 기타
  • [사진 및 자료 제공 =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