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청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개최
  • 대한가수협회가 주최하는 '낭만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공연 장소가 갑작스레 발발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여파로 긴급 변경됐다.

    28일 대한가수협회는 "당초 오는 30일 오후 6시 청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낭만콘서트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예방 차원에서, 시간 변경 없이 청주 오창 목령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출연진은 최유나가 개인사정으로 빠지고 김수희가 새로 들어간 것외에는 100% 기존 라인업이 유지된다.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자연과 진시몬, 임수정 등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고 서수남, 김광진, 남일해, 남미랑 등 가요계의 산 역사들이 무대에 오르며, 권우주, 정은교 등 지역 인기가수들이 가세한다. 사회는 영원한 '뽀식이' 이용식이 맡는다.

    지난 4월 28일 경남 산청에서 개막한 '2019 낭만콘서트'는 청도, 오산, 영광, 창녕, 하남, 합천, 평창, 의왕, 정선을 거쳐 오는 30일 청주에서 대장장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 / 대한가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