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랭보' 연습실 현장.ⓒ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뮤지컬 '랭보' 연습실 현장.ⓒ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창작뮤지컬 '랭보'가 개막 9일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배우들의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에너지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시인의 명시들을 토대로 탄생한 '랭보'는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막바지 연습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초연부터 참여해 온 랭보역 정동화 윤소호, 베를렌느역 에녹·김종구·정상윤, 들라에 역 이용규·강은일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와 작품 해석을 더했다. 새롭게 합류한 백형훈·김재범·정의제·백기범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백형훈은 "생각치 못했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의제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기범은 특유의 소년 같은 매력과 개성 있는 연기로 들라에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높은 몰입도로 표현해냈다. 그는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고 좋은 영향 중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