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26일 3일간 '디즈니 픽사 필름 콘서트 페스티벌' 개최
  • ▲ '코코' 삽입 장면.ⓒ롯데콘서트홀
    ▲ '코코' 삽입 장면.ⓒ롯데콘서트홀
    픽사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롯데콘서트홀은 7월 24~26일 오후 7시 30분 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코코', '판타지아' 등 픽사의 명작을 한데 모은 '2019 디즈니 픽사 필름 콘서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코 인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국내서만 350만 관객을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의 전 수록곡을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모험을 그린다. 활기찬 멕시코 특유의 음악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죽음'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까지 다루며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운다.
  • ▲ '2019 디즈니 픽사 콘서트 페스티벌' 포스터.ⓒ롯데콘서트홀
    ▲ '2019 디즈니 픽사 콘서트 페스티벌' 포스터.ⓒ롯데콘서트홀
    이어 25일 열리는 '픽사 인 콘서트'에서는 '토이 스토리1'을 비롯해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인크레더블2', '도리를 찾아서' 등 픽사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의 배경과 캐릭터를 묘사하는 매력적인 음악이 대형 스크린의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조정현이 지휘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애니메이션의 고전 '판타지아'가 장식한다. '판타지아 라이브'에서는 1969년부터 현재까지 클래식 음악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판타지아'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의 명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판타지아'뿐만 아니라 후속작인 '판타지아 2000'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지휘에 크리스토퍼 리,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