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EST of The BEST' 콘서트 포스터.ⓒ의정부예술의전당
    ▲ 'BEST of The BEST' 콘서트 포스터.ⓒ의정부예술의전당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옥주현이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출연한다.

    경기도 인천과 익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클래식과 뮤지컬계의 최고 뮤지션들이 만나 펼치는 공연이다. 

    성민제 음악감독이 이끌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출신의 김영준 지휘자가 함께하는 48인조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재즈, 팝, 국악,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에너지 넘치는 젊은 음악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과 더블베이스 성민제가 출연한다. 성민제가 직접 솔로로 편곡한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中 봄, 여름'과 요한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실력 있는 클라츠 필하모닉의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마이클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걸작 'Till I hear you sing'(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 OST)과 '나폴레옹'의 웅장한 아리아 'Sweet victory devine'을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 공연에서는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마이클리 & 라민카림루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Nessun Dorma'(Opera '투란도트')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대표 넘버인 '나는 나만의 것', '위키드'의 넘버 'Defying gravity(중력을 넘어서)' 등 을 노래한다.

    공연은 인터파크티켓,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