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 고심 끝 퇴사 결정
  • 스타 매니저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예능프로그램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인기를 모은 '송이 매니저' 임송이 소속사 SM C&C에 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SM C&C는 30일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며 "당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박성광 씨와 임송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송계 소식통에 따르면 임송은 그동안 일반인 신분임에도 전참시 출연으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에 사표를 내고 매니저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는 것.

    지난해 7월부터 '전참시'에 출연해온 박성광과 임송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챙겨주고 배려하는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두 사람은 동반 CF를 찍고, 지난해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매니저 임송의 퇴사로 자연스레 박성광도 '전참시'에서 하차하게 됐다. '전참시' 제작관계자는 "박성광은 내달 4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박성광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