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 인천 남동갑, 울산북 등 11곳 민주당 '우세'

재보궐 개표결과, 출구조사와 큰 차이 없어… 충북 제천·단양은 경합세

임재섭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3 23:24:45
▲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개표소 모습.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13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10시 기준으로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개표현황에 따르면 선거 지역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앞서가고,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가 추격하는 상황이다. 부산 해운대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앞서고, 홍준표 대표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대식 후보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인천 남동갑에서는 맹성규 후보, 울산 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 충남 천안갑에서는 이규희 후보, 충남 천안병에서는 윤일규 후보,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정호 후보가 각각 자유한국당 후보와 20%p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서울 송파을의 최재성 후보도 자유한국당의 영입 인사인 배현진 후보와의 격차가 적지 않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상대로 리드 중이다. 자유한국당은 경북 김천에 출마한 송언석 후보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를 상대로 다소 앞서는 분위기다.

출구조사에서 경합세로 나타났던 충북 제천·단양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에 근소하게 앞서는 경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2%p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영향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자력으로만 최대 130석을 확보, 민주평화당·정의당 등 군소정당과 합칠 경우 140석 이상을 움직이는 거대 여당이 탄생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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