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12곳 중 10곳 우세… 한국당, 경북 김천 1곳만 앞서… 제천·단양은 경합
  •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 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 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13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 지역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민주-한국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거으로 조사됐다.

    경북 김천에서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47.6%)와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45.7%)가 경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의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점쳐진다.

    이날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인천 남동구갑, 충남 천안갑,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병,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 등이다.

    만일 출구조사대로 당선 될 경우 민주당은 130석을 바라보게 돼, 향후 원내 장악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