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한국 자유민주주의…전체주의 추종 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
  • ▲ 한국자유회의는 4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5차 한국자유회의 대국민토론회 -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 정치학적 대화 2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자유회의 제공
    ▲ 한국자유회의는 4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5차 한국자유회의 대국민토론회 -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 정치학적 대화 2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자유회의 제공

    한국자유회의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5차 대국민토론회 -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정치학적 대화2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북콘서트는 한국자유회의 발기인이자 국가원로인 노재봉 전 국무총리와 그의 제자들이 펴낸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정치학적 대화2>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서는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전체주의적 국민주권론'이 한국에 뿌리 내리고 있으며, 최근 사회 곳곳에서 '전체주의 일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문제를 제기한다.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훼손시키는 정책을 펴면서 한국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서명구 성신여대 강사, 조성환 경기대 교수, 유광호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 등 5명이다.

    이들은 현 상황을 '한국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위기를 야기한 적들이 누구인가를 정치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적들을 '전체주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체제 수호를 위해 자유민주시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5인의 저자들은 이날 함께 초청된 한국사회 각계 인사, 청년들과 책에 대한 토론을 비롯해 시국 현안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류석춘 연세대 교수,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김용삼 박정희기념재단 기획실장, 이동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강승은 자유대한청년포럼 대표,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조평세 고려대 트루스포럼 대표, 여명 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 최영재 The 자유일보 대표가 초청됐다.

    한국자유회의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이영훈 서울대 교수 등 우파 진영 원로와 지식인 130여명이 자유민주주의 연대체를 표방하며 지난해 1월 출범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