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입문교육-우수기술 설명회' 등 상생협력 앞장"협력사와 공생 통한 경쟁력 제고 및 파트너십 구축 집중"
  •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상생협력에 집중한다. 협력사와의 공생을 통해 경쟁력 향상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를 진행했다.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신입사원의 자세, 올바른 직업관, 비즈니스 매너, 정도경영, 환경안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리더십과 전문 직무교육, 환경안전 교육 등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온·오프라인 계층별 특화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IoT 전망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는 1, 2차 82개 협력사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해 상생협력 프로그램, 삼성 특허개방 지원제도 등의 안내와 함께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 중소·중견기업 R&D 지원사업 등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우수 선행기술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동국대 강용묵 교수의 '2차 전지 관련 흑연-타이타늄계 옥사이드 복합체 기술과 리튬 코발트 산화물의 표면처리 기술', 아주대 조위덕 교수의 '일상행동 인지 관련해 IoT 활용 생활패턴 분석 기술' 등이 소개됐다.

    기술 상담회를 통해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도입을 협의했다. 이밖에도 협력사의 기술 애로 상담 등 기술 자문도 제공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