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집콘'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한다.
오는 27일 취업준비생의 집인 청년희망 아카데미에서 1월 집콘 '취준생의 집-희망을 노래하다'를 진행하며, 가수 거미가 직접 100여명을 찾아가 생생한 라이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넬 예정이다.
이날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미안해요' 등을 비롯해 그동안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양화대교',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을 들려준다.
거미는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지낸 것이 저한테는 취업 준비와 비슷한 시기처럼 느껴진다. 그 당시 정해진 것도 없고, 막연하게 꿈을 향해 준비했던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대됐던 날들이었던 것 같다. 노래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집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집콘이 열리는 청년희망아카데미는 청년희망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구인, 구직, 교육훈련, 자격증 정보, 멘토링 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유용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월 집콘은 오는 27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모바일과 웹을 통해 누구나 거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집콘(집들이콘서트)'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올해에도 문화가 필요한 일상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1월 집콘 포스터,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