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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디자이너 스티브J와 요니P, 디자이너 이석태가 지도한 학생들의 패션쇼인 ‘2015 SAC 살롱쇼’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패션디자인전공의 SAC살롱쇼와 모델전공의 SAC아트컬렉션이 삼성동 아리랑홀에서 개최했다. 스타 디자이너이자 이 학교 교수인 스티브J, 요니P, 이석태 교수가 직접 지도한 의상 72벌로 펼쳐진 이번 살롱쇼는 모델전공 재학생들이 모델로 런웨이에 오르며 뷰티예술계열 재학생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이번 SAC살롱쇼의 전체 테마는 ‘EDEN(에덴)’으로 자유와 조화의 흐름을 컨셉으로 총 3가지의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요니P교수가 지도한 컬렉션 ‘W.E(우리)’는 서양(West)과 동양(East)의 다른 문화와 역사, 전통을 패션으로 재해석하여 하나의 조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스티브J 교수가 지도한 컬렉션인 ‘SPECial + cenTRUM’은 자유주의를 통해 분산된 각양각색의 무지개처럼 디자인 스펙트럼이 특별한(SPECial) 하나의 스타일로 중심지(cenTRUM)가 됨을 표현했다. 이석태 교수가 지도한 ‘CATCHMEIFYOUCAN’은 역류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과 유행에서 벗어나 개척과 일탈의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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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쇼에서는 우수한 쇼를 보여준 학생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의상을 아름답게 표현한 베스트모델 상에는 최정곤, SAC아트컬렉션에 큰 공로를 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학장 상에는 이동승이 수상했다.
     
    이어 SAC살롱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디자이너 스티브J 상으로 최우수작품에는 나하윤, 우수작품에는 최진경이 각각 선정됐으며, 디자이너 요니P 상으로 최우수작품은 박지수, 우수작품은 신효정이 선정됐다. 디자이너 이석태 크리에이티브 상으로 최우수작품으로는 전선근이, 우수작품으로는 박승진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아트프로비전 상은 함정식, 해리엔코 상은 차은서, 한국패션협회상 손현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학장상 임경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SAC살롱쇼를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훌륭한 디자이너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게 되어 굉장히 감격스럽다”며 “살롱쇼를 위해 힘쓴 교수님들 학생들 그 외에 다수의 관계자 여러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