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강심장
    ▲ ⓒSBS '강심장


    '스타킹'의 MC 이특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특의 과거 연애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특은 2009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3년 전 첫눈에 반한 이성 때문에 연예인을 그만둘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특은 “3년 전 스케줄을 하러 가던 중 어떤 여자 분을 봤는데 빛이 나더라”라면서 “‘첫 눈에 반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다가가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 신동에게 시켜 연락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쪽이 너무 마음에 들고 사랑할 것 같으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여자분은 "아이돌이라 부답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이특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끝에 여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특은 “주위에서 나를 알아봐도 신경쓰지 않고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하고 팔짱을 꼈다”라면서 “근데 여자분이 휴대폰으로 동생 사진을 보여준다고 해서 보고있는데 재벌의 아들이자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남자 연예인의 이름이 뜨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속 좁은 남자가 되기 싫어서 모른 척했고 여자 분을 집앞까지 데려다 줬는데 비싼 외제차가 그 여자분 집앞에 서있더라. 알고보니 그 남자분과 사귀던 중이였는데 내가 좋아한다니까 나를 잠시 만나준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특은 “두 번 다시 그 분은 볼 수 없었고 여러 번 연락을 보냈지만 응답이 없었다. 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정리가 됐기 때문이다. 이제 새로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타킹' 이특 오빠한테 이런일이","'스타킹'이특 진짜 힘들었겠다","'스타킹' 이특한테 상처 준 그 여자 너무 미워"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이특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강호동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여유롭고 재치넘치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