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보고싶다'
    ▲ ⓒMBC '보고싶다'
    배우 윤은혜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의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여 윤은혜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윤은혜의 과거 방송에서 박유천과의 키스신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과 조이(윤은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이날 조이는 정우에게 "네가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어. 나 이젠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내일은 잊을게. 오늘만, 오늘 단 하루만 수연아"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못 잊겠어. 날 좀 어떻게 해봐"라며 "넌 모르지? 너희 집 가는 길 버스에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네 앞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 밥 먹는데 자꾸 첫 키스 이야기를 해서. 버스에서 너하고 처음 입 맞춘 게 생각나서 넌 모르지? 사레들려 죽는 줄 알았어"라며 어린 시절 버스에서 잠든 수연에게 자신이 몰래 키스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정우는 조이에게 "그러니까 놀라지마. 우리 처음 아니다"라고 한 후 눈물의 키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은혜 박유천이랑 키스 애절하네" "윤은혜 박유천 키스 리얼같다" "박유천 윤은혜 잘 어울렸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윤은혜는 미션 1위에 등극 하고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았다. 방송에서 윤은혜는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순백의 의상들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은혜가 입고 나온 의상은 패션브랜드 아르케가 지난 3월 진행된 2015 F/W 서 울패션위크에서 이미 선보인 옷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