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net '쇼미더머니4' 방송 화면
    ▲ ⓒ Mnet '쇼미더머니4' 방송 화면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서 자신의 진솔한 감정이 담긴 비판 의식을 가사로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송민호가 2차 오디션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아이돌 그룹 WiNNER의 출신이지만 모든 프로듀서들이 탐나는 실력파 래퍼로 소개, 등장부터 심사위원 래퍼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무대를 꾸리게 됐다.

    이때 그는 초반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던 긴장된다는 말과 달리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자신만의 공격적인 60초 랩을 선보였다.

    그는 가사 속에서 "양사장님은 말해 떨어지면 짐 싸라"라며 플로우 넘치는 랩을 시작, "부모님께 말해 돈 보낼게 두 달 뒤에 집 사놔"라며 이어 "다들 나를 견제하네 먹힐까봐 걱정 마 난 육식은 안하니까"라는 독특한 라임을 선보였다.

    또 "근데 진짜 짜증나는 건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 받게"라며 언론의 행태를 꼬집으며 탑독과 이블 키도, 시호 등 경쟁 상대들을 줄줄이 언급해 대기실에 있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결국 송민호는 신명나는 일침 가사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는 데 성공하며 퇴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송민호 가사만 봐도 패기 넘쳐", "송민호 한 맺혔나..", "송민호 쇼미더머니 우승할 듯"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