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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춰

    지드래곤과 박명수, 극과 극 커플의 쫄깃한 ‘찹쌀떡’ 호흡이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목요일 밤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명수와 지드래곤은 이중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밀당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박명수의 뜨거운 구애에 지드래곤은 시종일관 넘어가는 듯 넘어가지 않는 밀당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박명수의 애간장을 태운 건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배배(BAE BAE)의 포인트 안무는 사실 명수형과 준하형의 불장난 댄스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라고 밝혀 박명수를 흥분시켰다. 박명수는 "저한테 허락 안 맡고 쓰신거에요?"라며 도발 아닌 도발을 감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재석과 박미선 등 MC진들이 지드래곤과 박명수의 불장난 댄스를 추천하자 박명수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드래곤이 "자꾸 엮이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라며 거침없는 밀기로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박명수는 "지드래곤 울렁증이 있다"며 어쩔 줄을 몰라 해 박명수의 출구 없는 지드래곤앓이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웃음을 터트렸다. 

    지드래곤과 박명수의 케미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승리가 박명수의 DJ 활동을 이야기 하며 "DJ 하는 곳에 갔었다. 절반이 지드래곤 노래다"라고 폭로하자 박명수는 "DJ명이 '지팍'이다. 지드래곤 따라했다"라고 솔직 고백한 후 "왜 안돼?"라며 다그쳐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