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관식,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 등 중국 측 인사 5명 참관
  • ▲ 중국군 유해 입관식에 참석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 모습.ⓒ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중국군 유해 입관식에 참석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 모습.ⓒ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군 유해 68구가 오는 20일 중국 송환을 위해 입관식을 가졌다.국방부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육군 25사단에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유해 입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입관식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 등 중국 측 인사 5명이 참관했다.뚜농이 소장은 "유해를 발굴하고 계획대로 입관식을 진행하는 등 한국 정부의 노력과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입관식을 치룬 중국군 유해는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중 공동 인도식 행사를 열고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에 송환한다.

  • ▲ 중국군 유해 입관식에 참석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이 헌화하고 있다.ⓒ뉴데일리(공동취재단)
    ▲ 중국군 유해 입관식에 참석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뚜농이 소장이 헌화하고 있다.ⓒ뉴데일리(공동취재단)

    이들 유해는 랴오닝성 선양의 '항미원조(抗美援朝)열사능원'에 안장된 바 있다.양국은 또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과정에서 중국군 유해가 추가로 나오면 매년 중국의 청명절인 4월5일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