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단체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 회장 이경자)]은 10일 오후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서울교육청이 특채한 전교조 소속 윤모(59)에 대한 특채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학연 성명서 전문>

    윤씨 “대한민국 국민인지?
    인민민주주의공화국 국민인지?”

    윤씨의 지난 14년의 이력을 보며 과연 이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인지? 인민민주주의공화국 국민인지? 초등생도 알만한데 이런 비정상 사고소유자며 범법자인 윤씨를 노무현 정부는 대법원 선고 1년 후인 2005년 광복절특사로 사면했다. 노무현 정부의 교육권력을 전교조가 장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윤씨는 사면장으로 고대부고에 복직하려 했지만 고대부고 재단은 권력에 맞서 단호히 거부했다. 이후 윤씨는 좌파투쟁가로서 충실한 삶을 살았으며, 2013년 12월에 공무담임권을 회복하고 이번엔 조희연 서울교육청을 점거해 조 교육감에게 특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윤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1시부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비서실 옆 휴게실에서 농성 시작했다",  "지난 10월 22일 교육감이 복직 조치하겠다 말한 지 두 달이 되는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한 건 아무것도 없다. 발령장 받을 때까지 9층 자리를 지킬 계획이다. 지지 방문 환영한다"라 올렸다. 몇 시간 후 다시 글을 올려 "모레 (교육감과) 점심 약속하고 7시간 만에 철수"라고 올렸다. 이외에도 조 교육감에게 “무지하면 용감해서 교육감에 나왔을까?” “썩을 놈”이라며 공격성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노조 전임자 출신인 윤 씨를 특채한 것은 조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취임 첫날 “전교조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행정은 선진화한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다”는 친전교조 발언과 무관치 않으며, 사립학교 교사였던 윤 씨를 공립학교 교사로 특채한 것은 인사권 남용이며, 명백한 특혜다.

    조교육감이 택한 숭곡중학교는 전교조(33%)소굴인 혁신학교다. 지금이라도 조교육감은 자신의 인사권 남용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에게 사과하고 윤씨 특채를 철회할 것을 경고 한다.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숭곡중학교 전학부모를 깨워 조 교육감의 전교조 주구행동을 질타할 것이다.

    강신중 정은교, 문제의 윤희찬 교사 모두 전교조다. 교단과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는 교사 대부분이 전교조, 전교조, 전교조... 조합원 수는 5만3208명 중 20대는 985명으로 2.5%에 불과한 초고령 단체가 되었다. 전교조의 반지성적 행동에 젊은 교사들이 등을 돌렸다는 얘기다. 문제의 정, 윤 교사 모두 60대다. 초고령, 시대지체의 병자 전교조는 명을 다했음을 알아야 한다.


    조 교육감, 선거법위반 확정판결이 서울교육 희망

    윤씨의 교육청 점거와 언어폭력에 조희연 교육감이 이런 깡패수준 인물을 우리 아이 교사로 그것도 혁신공립교에 특채한 것은 시민에 대한 두려움과 법과제도의 존중 그리고 교육감 양심 등 선진시민사회에서 요구하는 상식이 전혀 없음을 스스로 증명한 사건이다.

    현재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조 교육감의 정신수준은 충분히 법을 위반하고도 남을 인물이며, 재판정에서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무죄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조 교육감의 서울교육 농단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윤교사의 임명철회가 아니라 재판부 선거법위반 판결로 조 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서울교육의 희망이다.

    우리 학부모의 생각은 한결같다. 조교육감과는 반대로 선진화한 대한민국에 전교조가 교육파트너가 되어선 절대 안 되며 이번 윤 씨 복직 지지의견서를 낸 국회의원도 학부모와 학생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015년 2월 10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차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교육재정감시단,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유관순어머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