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대북 교류 좌파 독점 우려, 북한 접촉 역이용해야"
  • ▲ 김정은이 1일 오전 9시 36분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北선전매체 보도화면 캡쳐
    ▲ 김정은이 1일 오전 9시 36분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北선전매체 보도화면 캡쳐


    북한 김정은이 1일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김정은의 주장은) 원론적이지만 다소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광복 70년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남북대화의 물꼬를 터서 남북간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대화에 적극 나설 뜻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열어둔 데 주목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오늘 발언이 실질적 대화로 이어져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간 현안이 타결되고 한반도 평화에 큰 전기를 마련하도록 남북 당국은 진정성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주장했다. 

  •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뉴데일리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