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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K리그 클래식 MVP는 전북 현대 이동국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통상 3번째 MVP를 수상한 이동국은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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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뉴데일리 스포츠】2014년 K리그(프로축구) 최고의 감독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55)이었다. 최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K리그 시상식'에서 지난 2009년·2011년에 이어 3번째 '감독상'을 받았다. 

    전북은 올 시즌 총 38경기 중 24승을 거두며 승점 81점을 획득했다. 일찌감치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제게 이런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구단에게 감사드리고, 어려울 때나 힘들 때 뒤에서 묵묵하게 큰 성원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의 이동국(35)이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 2011년 두 차례 MVP를 받았고 이날 3번째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동국은 올 시즌 38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