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2030 할로윈 용품 구매 급증, 할인·파티 이벤트, 포인트 액세서리 출시 눈길

  • 매년 10월 마지막날의 [할로윈데이]는 유령, 마녀 등의 분장을 즐기는 서양의 축제다. 오히려 음산한 분위기를 즐기는 할로윈데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이를 겨냥한 각종 파티와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할로윈데이는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어둡고, 독특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이달 23일까지 할로윈 의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 고객들의 할로윈 용품 구매가 78%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패션 업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깜짝 세일을 진행하는 [할로윈 파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캐주얼 슈즈 브랜드 30% 세일, 할로윈데이 당일인 31일에는 할로윈과 어울리는 제품을 5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스모아 온라인 몰에서도 31일까지 스포츠와 캐주얼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이스클럽(루이까또즈)>은 한 달 동안 유럽 국가별 현지 분위기와 패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유러피안 먼쓰 페스티벌(European Month Festival)-이탈리아 위크]와 동시에 31일 밤 9시~11시까지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루이스클럽 할로윈 파티]는 F/W 루이스클럽 스타일링 제안, 디제잉 파티, 페이크 타투 행사,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루이스클럽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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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 <액세서라이즈>는 할로윈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캣우먼 머리띠와 익살스러운 모양의 헤어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할로윈 에디션]은 패션에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작지만 실용적인 클러치백도 파티룩에 포인트가 된다.

    액세서라이즈 관계자는 “할로윈데이에는 파티룩에 어울리는 주얼리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비용은 물론 스타일에도 부담을 주지 않고 할로윈 기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슈즈·액세서리 브랜드 <샬롯 올림피아(Charlotte Olympia)>는 F/W 한정판 캡슐 컬렉션 [Trick or Treat-할로윈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할로윈 캡슐 컬렉션]은 캄캄한 실루엣의 달콤한 사탕과 불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하이힐인 [스파이더 돌리(Spider Dolly)]는 황금 거미들이 플랫폼 위를 기어 오르는 것처럼 디자인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사진 = 레스모아, 루이스클럽, 액세서라이즈, 샬롯 올림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