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에 중화권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왕리홍은 2일 자신의 웨이보에 "축하해요 탕웨이!"라는 짤막한 글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황금시대'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풍소봉은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전하며 '황금시대' 공식 웨이보 속 탕웨이 스틸컷을 리트윗했다.

    중화권 대표 액션배우 견자단은 매니저를 통해 "두 사람을 축복한다. 백년해로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으며, 영화 '시절인연'에서 호흡을 맞춘 오수파는 바쁜 일정에도 "매우 놀랐다. 축복한다"고 전했다.

    영화 '건당위업'에서 함께 작업한 배우 겸 영화감독 허핑은 "10여년 전 컬럼비아 영화사 중국지사를 담당할때 동료가 여학생을 데려왔다. 입시 준비 중이라고 했다. 탕웨이가 오늘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감격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정말 축하해요", "탕웨이 마음 사로잡은 김태용 감독의 매력은 뭘까?", "탕웨이 김태용 결혼 상상하지도 못한 커플", "탕웨이 이제 한국에 자주 오겠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식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한국을 찾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사진=연합뉴스/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