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다. 

    MBC는 11일 "MBC 뉴스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개편에서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배현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며 "내달 5일부터 진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로써 6개월여 만에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을 책임지게 됐다. 특히,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앵커가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배 아나운서는'뉴스24'를 진행하던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호흡을 맞춘다. 박용찬 기자는 뉴욕 특파원, 사회 2부장, 기획취재부장을 거친 뒤 MBC 보도국 취재센터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MBC는 오는 5월 5일 뉴스프로그램 진행자의 개편을 단행한다. 

    주말 '뉴스데스크'의 경우 기존 주중 '뉴스데스크'를 맡았던 박상권 앵커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박용찬 취재센터장이 진행하던 마감뉴스 '뉴스24'는 성경섭 논설위원실 국장이 맡는다.

    [배현진 복귀,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