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사단, 6년 만에 공개하는 남성 아이돌그룹JB-마크-잭슨-유겸-Jr.-뱀뱀-영재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
  • 안녕하세요 [갓세븐]입니다.


    [갓세븐]은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6년 만에 내놓은 [남성 아이돌그룹]이다.

    그런데 팀명이 갓세븐? 

    [God7]인가?

    NO! 정식 명칭은 [got7]이란다.

    갓(got)과 세븐(7)을 합친 말로,
    "행운을 지닌 다재다능한 7인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그러나 발음만 놓고 보면, [7명의 신]을 의미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아마 팬들에게만큼은,
    이들이 [7명의 신(God7)]처럼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을까?

    JB, 마크(출신지 미국), 잭슨(출신지 홍콩), 유겸, Jr., 뱀뱀(출신지 태국), 영재 등
    총 7명의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갓세븐]은
    오는 20일 [미니 앨범]을 출시,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15일 오후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연 [갓세븐]은,
    [따라와(follow me)] [난 네가 좋아]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 등
    총 3개의 신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날 쇼케이스가 열린 대림창고에
    휠맨(Wheelman)을 타고 등장한 [갓세븐]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온 듯,
    시작부터 [실수 하나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퍼 스피커를 통해 울려나오는 초강력 베이스 사운드에
    멤버들의 화려한 랩핑이 곁들여진 [갓세븐]의 곡들은
    이날 [갓세븐]을 처음 접한 취재진조차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강력한 마력]을 발휘했다.

    [따라와(Follow me)]란 곡의 안무는
    Jr.을 비롯한 [갓세븐] 멤버들이 직접 고안해 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10대 청소년들이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앙증맞고도 신나는 안무가 특징.

  •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란 곡에선
    [갓세븐] 특유의 아찔한 [마샬 아츠] 댄스가 돋보였다.

    데뷔 앨범 [Got it?]의 타이틀곡 [걸스 걸스 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작곡한 힙합 댄스곡.

    원더걸스의 메가 히트곡 [Tell me]중 소희의 "어머나" 부분이
    샘플링 삽입돼 팬들의 [추억]을 되새김과 동시에
    [갓세븐] 멤버들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곡이다.

    [갓세븐]은 기존 무술 동작에 비보이 댄스를 접목한
    [마샬 아츠 트릭킹]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인 요소와,
    비보잉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마샬 아츠 트릭킹]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스릴 만점 볼거리를 제공한다.

  • 이날 무대에서도 [갓세븐]은
    [공중 회전돌기] 같은 아찔한 동작을 선보이는가하면,
    [덤블링]과 [한 손 짚고 물구나무서기] 등
    각종 비보잉 동작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굳이 [선배 그룹]들과 비교를 하자면
    1세대 댄스그룹인 [소방차]와
    짐승돌 [2P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는 듯 했다.

    첫 데뷔 무대임에도 불구,
    [떨림 없이] 완벽한 공연을 선보인 [갓세븐]은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준비된 신인" [갓세븐]은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방송 무대를 갖고
    20일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취재 = 조광형 기자]
    [사진 =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