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 3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저녁 BBC one에서 방송된 '셜록' 시즌3 3화는 우리나라에서 오는 19일 밤 11시 KBS 2TV에서 만날 수 있다.
    이는 3부작으로 구성된 시즌3의 마지막 방송이어서 셜록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셜록' 시즌3은 지난 5일 '빈 영구차(The Empty Hearse)'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세 사람(The Sign of Three)'이 방송됐으며, 오는 19일 '마지막 서약(His Last Vow)'이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서약' 편에서는 셜록의 숙적이자 협박의 대가인 찰스 어거스터스 마그누센이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국 웰메이드 드라마 '셜록'은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특히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은 특유의 '셜록&존'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각각 셜록과 존으로 완벽히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완벽한 영국식 발음과 촌철살인의 속사포 대사 등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연기력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매력적인 '셜록'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셜록'은 작가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의 뛰어난 각색과 세련된 화면 연출 등으로 전 세계 셜록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드라마 '셜록'은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판매됐으며, 영국에서는 편당 약 1,0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셜록'은 지난 2012년 영국 아카데미상 최우수각본상, 조연상(앤드루 스콧), 음향, 편집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출처=셜록 시즌3 3화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