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지석이 완벽 더블클러치에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장신의 선수들로 구성된 경남 창원 동호회와 농구대결을 펼쳤다.

    이날 예체능팀은 1쿼터에서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으며 17대 0으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는 서지석과 줄리엔강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서지석의 NBA급 농구 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육상선수 출신의 서지석은 전력질주한 후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방 수비수를 제치며 공중에서 슛을 쏘는 모션으로 상대방을 속인 뒤 다시 슛을 시도하는 더블클러치 슛을 성공시켰다.

    앞서 서지석은 지난 우먼프레스와의 첫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 급 농구실력으로 예체능 농구팀에 짜릿한 1승을 선사했다. 예체능 농구팀의 득점은 “서지석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달고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더블 클러치로 득점을 시도하는 서지석의 모습은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 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지석 더블클러치는 마이클 조던이 현역 시절 자주 사용하던 고난이도 기술이다.

    한편, 이날 예체능 농구팀은 서지석의 맹활약에도 53대 30으로 패배했다.

    (서지석 더블클러치,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