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조만간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 ▲ 패션왕 코리아  ⓒ 이미화 기자
    ▲ 패션왕 코리아 ⓒ 이미화 기자

     

    16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공개홀에서
    <패션왕 코리아>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디자이너 지일근, 이주영, 정두영, 박윤정,
    이지은, 김홍범, 남윤재, 장형철,
    금속공예가 임동욱, 비주얼 아티스트 추미림,
    가수 티파니, 보라, 윤건, 방송인 김나영, 붐, 배우 이지훈이 참석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그랬던 것 같다"며
    "참고서 살돈이나 학원비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도 화장실 하나를 옷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옷이 많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그랬던 것 같다.
    참고서 살돈이나 학원비 받아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처음엔 여유가 없어서 패션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방송을 했었지만,
    지금은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있어서 패션에 대해 투자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 화장실이 두 개인데 큰 화장실을 옷으로 가득 채웠다.
    지금 차가 없다. 옷으로 바꿨다. (웃음) 그런 상황이다.

       - 김나영

     

  • ▲ 김나영, 정두영  ⓒ 이미화 기자
    ▲ 김나영, 정두영 ⓒ 이미화 기자

     

    김나영과 함께 짝을 이뤄 작업을 하는 정두영 디자이너는
    그녀를 두고 "뮤즈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디어도 많고 감각과 열정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같이 콜라보를 하고 있지만 뮤즈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영감을 주는 여인이다.
    아이디어도 많고 감각도 뛰어나다.
    열정이 뛰어나고, 투자도 과감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정두영 디자이너

     

  • ▲ 김나영, 티파니, 보라  ⓒ 이미화 기자
    ▲ 김나영, 티파니, 보라 ⓒ 이미화 기자


    특히 김나영은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위크에도 매시즌 참석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외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정두영 디자이너는 그녀를 보며
    "패션계의 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패션왕 코리아>는 패션이라는 산업과 스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융합 상품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 경쟁력을 도모하고
    K-패션을 국내외에서 재조명 해 K-스타일 및 K-컬쳐로의 확산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11월 17일 일요일 밤 12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