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던 라이브+퍼포먼스..'너도 나도 매력에 흠뻑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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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밴드 <밤손님>이 홍대 최대의 인디음악 축제
<2013 잔다리 페스타>에 참가해
데뷔 후 첫 페스티벌 신고식을 화끈하게 치렀다.
 
밤손님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서교동 일대에서 열린
<2013 잔다리 페스타>에서 7시 aA뮤지엄 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잔다리 페스타>는
한국의 인디뮤지션들이 총출동, 홍대거리 전역에서 펼쳐지는 타운형 페스티벌.
 
이날 밤손님은 무대에 올라
첫 EP앨범의 타이틀 곡 <오! 사랑 빛나네 (feat. 크라잉넛 한경록)>부터
커버곡인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까지 총 7곡을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라이브로 선보였다.
유쾌 발랄부터 끈적끈적한 분위기까지
밤손님만의 독특하면서도 낭만적인 매력에, 
자리에 함께한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또한 청아하면서도 묘한 음색이 특징인 보컬 김현정은
축제 분위기에 맞게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는듯한 표정과 목소리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본업이 개그우먼인 만큼
중간 중간마다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재치 넘치는 코멘트들로
현장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김현정은 그동안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페스티벌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온 만큼
이번 첫 페스티벌 무대가 더욱 특별했고 그만큼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밤손님은 김현정(보컬), 전정철(일렉기타), 이재영(통기타),
김혜진(베이스), 류해원(드럼)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밴드.
밤에 들으면 더욱 빛나는 첫 EP앨범 <오! 사랑 빛나네>를 발매한 후
홍대클럽 공연을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