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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금요일 저녁7시.
홍익대학교 앞 주차장 거리에 인디 가수 김태춘이 무대에 올랐다.
이효리 파티 초대가수로 이름이 알려진 김태춘은 능숙한 컨트리풍 기타 연주와
격적인 가사로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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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현장.
이어진 무대는 지난해 ‘올해의 앨범’ 등 인디밴드 3관왕을 차지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차례.
리더 성기완의 현란한 기타에 이어 여성 보컬과
드러머의 파워풀한 음량이 수노래방 주차장 거리를 가득 메운다.
관객들은 따라춤추며 노래부르기 시작했다.
밤 10시까지 코어 매거진 등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계속됐다.
28일(토)저녁엔 악퉁, 로큰롤라디오, W&JAS, 파블로프의 거리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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