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교육 위해 양 기관 업무 협약 맺어"노인 금융사기 피해 증가 좌시 않을 터"
  • ▲ (사진=허고운 기자) 금융감독원은 노인 대상 금융사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인 대상 금융교육에 나섰다.
    ▲ (사진=허고운 기자) 금융감독원은 노인 대상 금융사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인 대상 금융교육에 나섰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대상 금융사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노인 대상 금융교육]에 나섰다.

    <금융감독원>과 <(사)대한노인회>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4월중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7%를 차지하고, 
    1/4분기 금감원에 접수된 전체 민원중 
    60세 이상이 10.9%에 달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는 좌시할 수 없어
    대한노인회와 손잡고
     노인 대상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 것이다"

       - 김동하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운영팀장 


    금감원은 그동안 노인 금융피해 예방 강화를 위해 
    [금융사랑방버스] 운영을 통해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체계적인 교육수요 발굴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령층의 금융사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