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이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에서 정우성은 차갑고 비밀스런 매력의 범죄 설계자로 변신한다.

    데뷔 초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를 통해 20대 청춘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은 이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호우시절> 등에서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깊은 눈빛을 선보였다. 이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는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고도의 전략과 지능적 계획으로 감시반의 수사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지적인 매력의 범죄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았다. 1분 1초까지 계산하는 치밀한 전략으로 점점 좁혀오는 감시반의 추적을 따돌리며 범죄를 이어가는 제임스 역의 정우성은 그를 쫓는 감시반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계획이 어긋나는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모면하는 그의 모습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여기에 수많은 범죄를 지휘하지만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제임스는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끊임없이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캐스팅을 스스로 자처할 정도로 남다른 열의와 애정으로 <감시자들>에 임했다. 정우성은 “제임스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영화 전반의 긴장을 몰고 가는 인물이다. 제임스를 어떤 배우가 하느냐에 따라 작품 전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이준호가 출연하는 <감시자들>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정우성 첫 악역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