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자유의 칼로 [2세대 빨치산] 베야!


    2세대 빨치산 준동은 대량살상 테러 징조

     차기식 /칼럼니스트


    아버지 <하밀카르 바르카>(Hamilcar Barca)와 신(神) 앞에서 로마에 대한 복수를 결의했던
    카르타고의 <한니발>은 기원전 218년 코끼리를 앞세운 용병(傭兵)들과 함께 피레네산맥을 넘고 알프스산맥의 빙하를 넘어 2만 5천 명의 군사로 이탈리아 북부에 침입해,
    제2차 포에니 전쟁을 발발시켰다.
    트레비아 전투-트라시메노 호수 전투 등에서 연전연승하던 한니발 군대는,
    기원전 216년 <칸나에 전투>에서 로마군 8만 명 중 5만 명을 살육하는,
    단일 전투로는 역사상 최대의 승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17년간 이탈리아 반도를 초토화했던 한니발도,
    로마의 파비우스-마르켈루스-스키피오 등과 같은 [로마의 칼] 앞에 패배해,
    비트니아에서 독배를 마시고 자살하기에 이른다.

    1ㆍ2차 포에니(카르타고) 전쟁에서 승리한 로마는,
    팍스 로마(Pax Roma) 시대를 구가(謳歌)하며 자유와 번영을 누렸지만,
    카르타고는 역사의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하밀카르>와 아들인 <한니발> 간에 계승(繼承)된 잘못된 복수심과
    판단력을 잃었던 카르타고 지도층의 미숙한 자존심을 물려받은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한반도에 존재한다는 것은 백해무익한 일이다.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로 건국하고
    산업화 혁명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공에 적개심(敵愾心)을 보이며
    북한 독재체제를 숭상하는 [2세대 빨치산](범 종북세력)은 분명한 주적(主敵)이다.
    [1세대 빨치산](파르티잔-partizan)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한 복수심을 계승한
    저열(低劣)한 [2세대 빨치산]들은,
    노조 지도부-교사-정치인 등으로 위장해 신변(身邊)을 보호받으며,
    각종 폭력시위와 반(反)정부-반미(反美)로
    우리 사회에 [김일성 독재체제] 건설을 획책하고 있는데,
    최근 적들의 준동이 더 강력하다.




  • 전직 국정원장 자택이 화염병 테러를 당하는 초유(初有)의 사태가 발생했다.
    충격적인 것은 체포된 피의자의 직업이 대기업 중간 간부였다는 사실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피의자가 통합진보당 당원이며,
    그동안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회원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획책에 참여해왔다는 점이다.
    인정받는 직업군에 속했던 피의자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선동했고,
    전(前) 국정원장 자택에 화염병 테러까지 감행했다는 것은,
    2세대 빨치산이 사회 지도층에까지 깊숙이 창궐(猖獗)해 있다는 증거이자,
    숨어 있는 더 많은 [2세대 빨치산]들이 대남 테러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다.

    그런데 서울중앙지법 유 모 판사는,
    "제출된 증거들만으로는 피의자를 범인으로 특정하기 어렵고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화염병 테러를 자행한 유력한 피의자는 CCTV에 찍혔을 뿐만 아니라,
    피의자의 집 압수수색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증거까지 나왔다.
    해당 피의자가 떳떳했다면 굳이 [묵비권]을 행사했을 리도 없다.

    얼마 전 대구(大邱)에서 발생한 반미(反美) 화재사건과 관련성이 있는지도 조사해야 할
    중요한 피의자를 풀어줬다는 것은,
    법원이 우리 사회에 대량살상 폭탄을 투척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2세대 빨치산]들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각종 테러 등으로 적화(赤化)를 노리는데,
    주체사상파의 준동을 체제 위협으로 판단치 않는 일부 좌경 판사들은,
    정보당국과 檢ㆍ警이 힘들게 체포한 반역자들을 번번이 풀어주며 안보를 위협해대니,
    분노할 일이다.

    [2세대 빨치산]의 등장은 건국(建國)과 6ㆍ25남침 전쟁 이후,
    이 땅에 아직도 이데올로기(Ideologie-이념)전쟁이 진행형이고,
    저들이 언제든 우리 사회에 테러를 감행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야권(野圈)의 악의적인(malicious) 국정원 무력화 기도는,
    10월 재보선을 겨냥한 정치적 노림수다.
    국정원을 진흙탕 속으로 끌어들여 현 정권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허구한 날 여론몰이를 하고 증거 없이 의혹을 제기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美-中-日 등의 정보기관은 대한민국 땅에서,
    자국의 국익창출을 위해 치열한 정보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야권은 우리 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키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
    이래서야 대한민국 국정원이,
    어떻게 테러를 막고 북핵 위기에 대처하며 국익을 창출할 수 있겠는가!

    국정원 앞에서 연일 시위해댔던 2세대 빨치산들이 대한민국을 조롱하며
    전직 국정원장 자택에까지 화염병 테러를 감행했다는 것은,
    대량살상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강력한 징조(徵兆)다.
    [2세대 빨치산]들의 준동을 법원이 단죄하지도 못하고,
    국회 내 종북세력을 규탄한 [김진태 의원] 같은 용기있는 국회의원을 찾아볼 길 없는 지금,
    대한민국 국정원은 국민이 부여(附與)한 [자유의 칼]을 과감히 빼들어
    [2세대 빨치산]부터 단칼에 베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복수를
    <김일성>이라는 그들의 아버지이자 신(神) 앞에서 맹세한 2세대 빨치산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준동하는 이상,
    [팍스 코리아](Pax Korea)시대는 영원히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정원은 국민이 허락한 [자유의 칼]로
    [2세대 빨치산]과 그들이 앞세운 일부 좌경 언론 및
    법복을 입고도 헌법(憲法)을 외면(外面)해온 일부 좌경 판사 등과 악랄한 [빨치산 조력자]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베겠다는 강력한 결심을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때다.

     칼럼니스트 차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