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수의 빨간 내복 원맨쇼가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 김혜수가 16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6회에서 빨간 내복 차림으로 등장한다.

    지난 15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혜수는 타이트한 빨간 내복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냈다. 예고편만 보면 그녀가 홈쇼핑에 나선 것을 짐작케 한다.

    이날 김혜수는 빨간내복 차림으로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패러디했다. 촬영 당시 전창근PD가 “지금도 좋다”고 만류했지만 김혜수가 “조금만 더”를 주장하며 살신을 뛰어넘는 코믹 연기를 펼쳐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무엇을 상상하든 미스김 탬버린쇼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놓치면 후회할 최고의 명장면이 나왔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지금까지 김혜수는 탬버린 쇼, 간장게장 쇼, 마트 캐셔 쇼 등 계약직의 달인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김연아의 패러디를 통해 김혜수의 기절초풍할 충격 변신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의 신> 6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혜수 내복 사진=KBS2 직장의 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