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같던 경찰서 안이 '백합 웃음'으로 활짝
  • 배우 수애가 촬영장에서 '백합처럼' 활짝 웃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란색 코트에 멋진 스카프를 두른 수애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파안대소라고 할 만큼 크게 웃는 수애의 모습은 극중 '악녀 주다해'의 분위기와는 너무 다른, 청순하고 착한 분위기를 풍긴다.

    해당 사진은 다해가 도훈(정윤호 분)의 차량 폭발사고 피의자로 지목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이다.

    이날 수애가 폭소를 터뜨린 이유는 스태프의 농담 때문이었다고.

    "이곳에 경찰서가 생긴 이래 제일 예쁜 범인이 잡혀왔는데 황홀한 미모에 홀려 형사들이 제대로 조사냐 하겠느냐?"고 어느 스태프가 우스갯소리를 하자 옆에서 "정신 차려, 범인은 주다해야"라고 맞받아쳐서 웃음이 터진 것.

    실제 드라마에서도 다해는 자신의 조작된 알리바이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하류(권상우)가 분통을 터뜨리는 가운데 유유히 귀가했다.

    하지만 다음 주 방송될 19회에서 하류가 다해의 알리바이를 깰 결정적 증거를 찾아다니면서 다해를 압박할 전망이다.

    [사진 = 베르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