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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은 시시한 안철수를 그만 띄워라
안철수 띄우기가 너무 식상하고 비상식적
조영환(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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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원병에 출마하겠다고 귀국한 안철수를 둘러싼 논란들을 보면, 정봉주 전 의원이 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 ‘노원병神’이라고 규정한 것처럼, 찌질하고 비정상적인 것들이다. 현충원에 의장대의 의전예식을 받은 참배에 대한 논란도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황당하고 비정상적인 것이고, 문재인과 단일화를 하면서 말했다는 ‘미래 대통령’ 논란도 찌질하고 비정상적인 것이다. 북한의 대남 핵전쟁 위협 와중에 노회찬 전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잠간 해놓고 노원병에 출마하는 것도 좌익진영 내에서는 싸가지가 없는 짓으로 비난받고 있다. 안철수에게는 진실과 상식이 없어 보인다. 조선닷컴은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예비 후보로 등록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 측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진실 공방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하나뿐인 진실에 대해 양측이 완전히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며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안철수 전 대선후보, 그리고 문재인 선대위의 종합상황실장 홍영표 의원과 비서실장 노영민 의원 등 서로 대치되는 주장들을 소개했다.
안철수가 ‘미래 대통령’이란 말에 대해 “실익도 없는 그런 바보 같은 요구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변명했지만, 그의 주장은 13일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의원에 의해 즉각 반박당했다. 안철수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노영민의 주장이다. ‘미래 대통령’이라는 논란은 대선 때 안철수 캠프에 몸담은 한상진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의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 관한 말에서 비롯됐다며 조선닷컴은 “안 전 후보가 문 전 후보에게 ‘내가 단일후보가 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했지만 문 전 후보가 거절했다”는 한상진 위원장의 7일 발언을 소개했다. 그리고 한 위원장이 8일 “문 전 후보와 이해찬 전 대표부터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문재인 선대위의 종합상황실장이었던 홍영표 의원이 11일 “안 전 교수 측이 유세 지원 조건으로 ‘안철수 전 후보는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 미래의 대통령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발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는 반박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비정상적인 후보단일화가 문재인과 안철수를 응징하고 있다.
이후 진위공방은 양측에서 계속됐는데, 13일 안철수는 기자들에게 ‘그런(미래 대통령이라고 말해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실익도 없는 그런 바보 같은 요구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공방 속에 직접 들어갔다고 조선닷컴은 주목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의원은 즉각 기자들에게 “문건을 갖고 있다.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생각까지 했으나 문 전 후보와 다른 의원들이 말려 참고 있다”며 글자가 빽빽하게 적힌 3장의 A4 용지를 보이면서 ‘안철수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노영민 의원은 “인쇄된 글자가 찍혀 있는 2장은 안 전 교수 측이 단일화 협상과 이후의 협력 과정에서 요구 사항을 담아 가져 왔던 문건이고 수기(手記)로 글자가 적혀 있는 1장은 민주당 측이 협상장에서 안 전 교수 측의 요구 사항을 적은 기록”이라며 안 전 교수 측이 문서로 ‘미래 대통령’ 발언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런 논란 자체가 상식을 독점한 듯이 나대는 안철수의 몰상식한 생각과 비정상적 기운을 증거한다.
“인쇄된 글자가 찍힌 2장 중에 ‘미래 대통령’ 표현이 들어 있다”며 노영민 의원은 “‘미래 대통령’ 외에도 국민에게 알려지면 안 전 교수 측이 부끄럽게 여길 만한 내용이 담겨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 문서를 가져온 사람은 협상에 참여했던 안 캠프의 핵심 인사”라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안 전 교수는 몰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명의 핵심 측근이 ‘미래 대통령’ 표현을 넣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던 것은 확실하다. 대선 과정을 정확하게 복기하기 위해 모든 기록을 남겨뒀기 때문에 증명할 수 있다”는 노영민 의원의 말고, 홍영표 의원의 “근거 없이 내가 그런 얘기를 하겠느냐? 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다. 진실은 하나다”라는 주장을 조선닷컴은 전했다. 요컨대, “안철수 측이 ‘안철수는 미래 대통령’이라고 말해달라고 강요해놓고, 이제 와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게 문재인 측의 주장이다. 국민들을 뭘로 보기에 문재인과 안철수의 담합이 대한민국의 미래 대통령을 점지한다는 망상을 안철수 측에서 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 지원이나 문재인과 후보단일화 만큼이나, 비민주적인 안철수의 족적이다.
하지만, 안철수 측 사람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라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홍영표 의원이 ‘진실은 하나다’라고 말했지만, 안철수 측의 주장을 믿으면, ‘미래 대통령’ 논란에 관해서는 ‘진실은 둘’이 되는 것이다. 안철수 측의 관계자는 “지원 유세 재개 조건으로 여러 가지를 논의했을 수는 있지만 ‘미래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요구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말을 했고, 다른 관계자는 “혹시 누군가 그런 요구를 했는지 파악하고 있으나 우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하면서, 조선닷컴은 “이런 진실 공방이 끝까지 갈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한쪽에 큰 상처를 남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렇게 안철수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은 ‘진위여부’에 관한 것들이다. 노회찬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해놓고, 마치 양해를 얻은 것처럼 살짝 둔갑시키려다가, 노회찬 측으로부터 반발을 산 것처럼, ‘미래 대통령’도 안철수 측의 거짓말이 조금 섞여서 발생된 논란이 확산되는 것으로 국민의 눈에 비친다. 안철수의 비진정성은 점점 더 뽀록날 것이다.
이렇게 쪼잔한 논란들이 안철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것은 안철수가 뿜어대는 정치적 기운이 쪼잔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전쟁 위협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안철수의 정치적 기운은 좌익세력의 도우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한 강연에서 “결점을 공개하지 않아 완벽한 인간으로 주접을 떨다가 ‘노원병’의 신(神)이 되고자 하는 사람, ‘노원병신’”이라고 표현한 것은 막말이라고 사과했지만, 정봉주의 진심일 것이다. 박지원 의원의 “‘단일화하지 않겠다’ 또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야권 분열의 씨앗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는 안철수의 새 정치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발언도 안철수에 대한 좌익의 솔직한 평가일 것이다. 13일 정대철·이부영 전 의원의 “안 전 교수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야권 전체가 지는 것이며 민주당에도 후폭풍이 클 것”이라는 발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좌익의 망상일 것이다. 안철수 따위가 미래의 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겠는가?
덜떨어진 언론인들은 아직도 좌익세력에 홀려서 안철수를 정치적 구세주로 미화시키고 있지만, 국민(네티즌)들도 이제 안철수의 쪼잔한 본색을 간파하기 시작했다. 조선닷컴의 <'미래 대통령' 논란 증폭… 安 '바보같이 그랬겠나' 文측 '문건 있다'>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kim****)은 “안철수의 생각에 지지를 보냈던 한사람으로서, 입으로는 서민을 부르짖지만 그의 삶은 귀족적이었다, 그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 줌으로써 실망을 금치 못한다. 지지를 철회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말을 하면 끝가지 약속을 지켜야지 중도에 하차하고 변명하지 마라.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는 쓰레기 속에 피어난 꽃이다’는 표현을 기억하는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ps****)은 “한 나라의 왕은 물론이고 자고로 내시가 구케원 되는 법은 없다. 내시는 왕을 보좌하는 것이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emon****)은 “민주당의 토사구팽”이라고 반응했다. 언론이 올인해서 띄우는 안철수는 이렇게 국민에게는 찌질하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의 병든 언론들은 이제 비상식적인 안철수를 소모품으로 삼아서 정치적 신드롬을 더 이상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안철수의 행적이나 주장들은 이미 그 찌질한 본색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는가? ‘안철수의 생각’은 ‘좌익세력의 망상’에 머물고 있으며, ‘안철수의 행적’은 ‘좌익세력의 도우미’에 불과한 게 아닌가? 마치 조선왕조를 망하게 한 수구적 문사들처럼, 오늘날의 기자들은 자유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주범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한의 핵위협 앞에서 한국의 원자력발전소를 죽음의 시설로 매도하는 방송기자들은 이적분자가 아닌가? 대기업을 죽여야 경제민주화 되고 한국경제가 정상화 된다는 기자들의 선동은 망국노들의 발광일 뿐이다. 은근히 반미와 반일 선동에 매진하면서 북괴를 돕는 기자들은 종북 망국노가 아닌가? 자칫 ‘언론망국론’이 한국사회에 핵심적 화두가 되겠다. 대한민국의 망국에 주범이 되지 않으려면, 비정상적인 안철수를 언론인들은 그만 띄워라. 낡은 안철수 띄우기 선동이 지겹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